상우가 멜로 욕심을 드러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6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뉴욕 데이트 중 손태영에게 충격고백한 권상우 “쎈 멜로 찍고싶어” 손태영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손태영은 친한 동생을 만나기 위해 권상우와 함께 맨해튼에 나왔습니다. 함께 식사하고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기던 중, 권상우는 무한한 ‘아재개그’를 펼쳐 야유를 받았습니다.
권상우는 “직업으로 발전시킬 수 없어서 아쉽다”고 아재개그 부심을 드러내며, 손태영은 “나중에 코미디 또 뭐 찍으면. 연기할 때 나오는 그런 스탠드가 있는거니까”라며 “고마워 내 유튜브에서 해줘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권상우는 “요즘 코미디 많이해서 멜로 하고싶다. 센거”라고 폭탄 고백했습니다.
손태영은 “전 반대다”라고 단호히 말하자, 권상우는 “액션 이런거”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손태영은 “지금 또 말 바꾸지 않냐. 이분은 멜로 좋아한다”고 설명하자, 친한 동생은 “멜로랑 액션 다른데. 원래 멜로로 유명해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손태영은 “멜로를 하고 싶다고. 야한 거”라고 폭로하자, 권상우는 “무게감 있는 거”라고 재차 말을 바꿨습니다. 손태영은 “거짓말. 아까 처음엔 센 멜로 하고 싶다고 했지 않나. 다 녹화 됐다”며 “그거에 대한 아직 그게 있다. 야한 거 하고 싶다. 격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듣고 권상우는 “아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싶은 것”이라고 말하자, 손태영은 “옛날에는 그런 걸 내가 싫어했다. 같은 배우지만 싫다. 내가 그런 거 하면 어때? 하면 싫다고 한다.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 거다. 근데 이분은 그런 걸 한때 원했다고 했다. 나는 싫었다”고 황당함을 드러냈습니다.
권상우는 “대본이 좋아서 하는 거지”라고 해명하자, 손태영은 “나는 싫었다. 리호 태어나기 전에. 그런 걸로 되게 많이 싸웠다. 근데 지금은 안보면 그만인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권상우는 “요즘에는 그냥 상대하긴 싫다”라고 말하자, 손태영은 “안보면 되는 거다. 이제 나이를 먹었으니 이해심이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