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물 앞에서 괴한에게 둔기로 습격당한 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의원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25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발생했습니다. 배 의원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에게 머리 뒤를 가격당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 습격에 대한 상황을 보도한 배 의원 측에 따르면, 습격범은 성인 주먹 크기의 돌을 사용하여 공격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당시 배 의원은 개인 일정 중이었으며, 수행 비서만이 동행한 상태였다고 전해졌습니다.
의원은 공격 이후 피를 흘리며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현재 의원은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배 의원 측이 습격 동기에 대해 “어떤 사람이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 신원을 확인한 뒤 가격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배 의원 습격범을 체포하여 조사 중이며, 습격범은 자신의 나이가 15살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배 의원은 MBC 앵커 출신으로,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되어 초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당 최고위원과 조직부총장을 역임하였으며, 2022년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으로도 활동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