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가 전 남자친구인 신동엽과 23년 만에 촬영 이후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슈퍼마켙 소라’에서 이런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얘기한 내용 중에서, ‘댄스가수 유랑단’에 참여하며 느낀 외로움과 힘들었던 순간을 나누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완선은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댄스 음악을 하는 여자 가수들이 많이 외로웠다는 걸 느꼈다. 그 사람들이 같이 모여있다보니 별 얘기를 안 하는데도 서로 다 안다”고 언급하면서 그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에 이소라는 전 남자친구인 신동엽과의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동엽 편 촬영 후에 완선 씨와 통화하는데, ‘KTX 타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편 다 봤다’고 하면서 ‘고생 많았어요. 소라씨’라고 한 마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완선 씨는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의 일과 또래로,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지난 삶과 모든 것을 다 이해하는 사람이 이야기해주니 그걸로 다 위로가 됐고 위안이 됐다”며 김완선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소라와 신동엽이 23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소라와 신동엽은 1997년에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2001년 결별한 이후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재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