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마라톤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진태현은 3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라톤을 진지하게 시작한 지 정확히 2년 만에 드디어 3시간 20분의 벽을 깼다”며, 기록 3시간 19분 34초로 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기록보다 6분 단축된 성과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페이스를 유지했다”며, 앞으로 목표 기록까지 9분 35초를 더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한, 진태현은 “항상 함께 해주는 사랑하는 아내 박시은과 아빠에게 마라톤을 알려주고, 하늘나라에서 기다리는 딸 태은이와 자격 없는 저에게 좋은 아빠라고 불러주는 장한 딸들, 매주 소질 없는 오빠를 친동생 이상으로 챙기는 내 동생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인 ‘2025 서울마라톤’에 동반 참석하여 각각 풀코스와 10km를 완주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어 “내일부터 다시 처음부터 달린다. 전 저랑 경쟁한다. 다른 사람들의 달리기엔 응원만 드리지 크게 관심이 없다”며 “모두 안전하게 동호인으로서 건강 잘 챙기길 응원해본다”며 모든 러너들을 응원했습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습니다. 지난 2022년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 20여일을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 이후 두 사람은 달리기로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2019년 대학생 딸 입양에 이어 지난달에는 세 딸 입양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