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뒤늦게 성묘..오빠랑은 연락두절..” 최준희, 母 얼마나 속상할 지..사연을 접한 모두가 경악했다.(+사진)

최준희가 자신의 엄마인 고(故) 배우 최진실과 외삼촌인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2023년 2일, 최준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진실과 최진영의 묘소를 공개했습니다. 이날은 고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째로, 그녀를 기리는 날이었습니다. 최준희는 단정한 모습으로 이들의 묘소를 찾아갔으며, 꽃을 놓으면서 “삼촌 것도 사서 뒀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네티즌이 최준희에게 오빠 최환희와 함께 오지 않았냐고 물었을 때, 그는 “오빠요? 오빠는 연락두절이다”라며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모할머니와 남자친구와 함께 왔어요. 외할머니와 오빠는 아침에 온 뒤 먼저 떠났어요. 오빠는 차가 있어서 외할머니를 태우고 왔어요. 하지만 저는 차가 없어서 늦게 왔어요. 남자친구 차를 타고 왔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준희는 카메라로 묘비 위에 있는 최진실의 사진을 비추며 “엄마, 안녕하세요. 이게 내 팬들이에요”라고 말하며 그녀를 기리고, 청량한 하늘을 보며 “오늘 날씨 왜 이렇게 좋아? 엄마가 나를 보고 싶어하나 봐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준희는 묘소의 현재 상태를 시청자에게 소개하면서 “여기는 양평의 갑산공원이에요. 정말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최진실과 최진영의 묘소에 온 건) 2008년 이래로 15년째에요. 저는 기독교 신자에요. 이 추모공원은 엄마가 다녔던 교회에서 기증해주신 거에요. 그리고 팬 분들이 관리를 해주고 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영의 묘비에는 그의 사진과 그가 가수 ‘SKY'(스카이)로 활동했을 때 유명했던 곡 ‘영원’의 악보가 새겨져 있었다. 최준희는 “삼촌의 묘비에는 음표가 새겨져 있어요”라며 최진영의 묘소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최준희는 최진실이 출연한 작품들이 공원에 돌로 새겨져 있다고 언급하며 여러 작품의 제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별은 내 가슴에'”에 대해서는 “유명한 작품이지만, 저는 아직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준희는 오빠인 최환희와 외할머니가 따로 묘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내 팔자가 이런가 봐요. 엄마가 나를 보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스럽다는 마음 때문에 이렇게 된 거죠”라며 속상한 감정을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셋이 함께 올 수 없어서 딸이 혼자 왔어요. 혼자 오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요. 혼자서 하고 싶은 얘기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최준희는 “엄마한테는 ‘딸내미가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다’라고 말한다. 저희는 가족 구성원이 3명인데 그 중에서도 저는 혼자서 따로 있는 것이죠”라며 담담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최준희는 최진실의 절친인 이영자와 홍진경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엄마가 떠나신 지 15년이 지났는데도 영자 언니와 진경 언니가 언제까지 우리를 챙겨줄 수 없다고 생각해서 혼자 이곳에 왔다”라며 “진경 이모랑은 자주 연락합니다. 추석 뒤에는 오빠랑 밥을 먹기로 약속했어요. 진경 이모는 정말 의리가 높아요. 그녀가 나를 보고 ‘리틀 최진실’이라고 말해줬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준희는 “엄마와 비슷한 모습이 나타난다면?”라고 물어보면서 최진실의 사진 앞에서 비슷한 포즈를 취해 보이기도 했으며 “아빠에게도 가야 한다”라며 고 조성민에게도 성묘를 하러 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고 최진실은 2000년 12월 당시 프로야구 선수인 고 조성민과 결혼하였지만, 이후 4년 후인 2004년에 이혼했습니다. 그들의 사이에서 최환희와 최준희라는 두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최환희는 래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준희는 2017년에 외할머니 정모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해당 사건에서 정모씨는 무혐의 처리되었으며, 이로 인해 여론의 비판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 최준희는 2023년 7월에도 정모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해 논란이 되었지만, 이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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