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연 아나운서가 둘째 임신 중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2일, 윤지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은 사태를 공개하며 “슬프게도 다시 찾아온 임신 중 실신”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아나운서는 첫째 임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임신에서도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4주차에 이르러도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힘들게 싸우고 있는 윤지연은 산부인과 진료 후 남편과 함께 식사하려다 순간적으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이 어려워지자 길거리에 앉아 쉬다가 결국 식당에서 눕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통해 임신 중의 어려움과 노고를 솔직하게 전하며 여러 부모들과 임신 중인 여성들에게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윤지연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임신 중기에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는 것 같다”며 “임신 중인 분들이 언제든지 저혈압으로 쓰러질 수 있으니 그런 느낌이 온다 싶으면 어디든 자세를 취한 후 잠시 쉬어가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아나운서는 2018년에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하여 2021년에 딸을 출산한 후, 현재는 둘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