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를 지낸 차두리(45)가 내연 문제로 고소전에 휘말렸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과 겹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27일 노컷뉴스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차두리(45)가 내연 문제로 고소전에 휘말렸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차두리가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동안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할 때 발생한 일입니다.
27일 노컷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차두리는 여성 A씨와 갈등을 빚다가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에 A씨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또한, 차두리와 교제 중이라고 밝힌 여성 B씨도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장 일부 내용에 따르면, 차두리는 A씨와 ‘몇 차례 만남을 가진 사이’라며, A씨가 사생활 폭로 등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도 A씨가 SNS에 사진과 게시물을 올리며 자신을 스토킹하고 명예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A씨는 차두리와 2021년 8월 처음 만나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차두리가 자신과 교제하면서 동시에 B씨와의 관계를 숨겼다고 반박했습니다. A씨는 2023년 5월 B씨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어 이별을 통보했으나, 10월에 차두리가 사과하며 문제를 바로잡을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개선되지 않았고, 갈등은 2024년 3월까지 이어졌습니다.
결국, 차두리가 A씨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하면서 소송전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차두리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계속되어, 그의 프로페셔널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추이에 따라 차두리와 관련된 추가적인 법적 절차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두리 측의 변호인은 매체를 통해 “차씨는 법률상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상호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기로 한 상황”이라며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