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아중은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 새로운 메뉴 해산물떡강정을 위해 장을 보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김아중은 박병은과 함께 장을 보러 나섰습니다. 박병은은 해산물 가게로 향하던 중 “오랜만이다”라며 “너랑 나랑 미국에서 갑자기 한 20년 만에 만날 줄 몰랐다”며 김아중이 데뷔하기 전 홍대에서 만났던 일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내가 준 은귀걸이는 잘 있냐. 당근에 판 거 아니냐”라며 김아중에게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김아중은 “저는 제가 인성 오빠한테도 종종 얘기를 했다. 저도 모르게 오빠를 되게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라고 말했고, 박병은은 “기억은 안나는데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던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을 다 본 후 아세아 마켓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박병은은 김아중에게 “넌 어때? 결혼 생각 같은 거 없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아중은 “사실 그런 행운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다. 약간 행운 같다 결혼은”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행운이지?”라며 의아해 하는 박병은을 향해 김아중은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뭔가 평생을 약속할 만한 믿음이 있는 거지 않나. 호감하고 믿음이 같이 생기는 게 진짜 쉽지 않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박병은은 “맞다. 그건 베스트다”라며 김아중의 생각에 공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