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예상치 못한 이혼설에 휩싸였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에 골인하며 아이돌과 야구선수의 조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생활의 일상을 공유해왔으며, 최근까지도 부부의 일상을 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이혼설이 불거졌다. 부산과 경남 지역 방송사 KNN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중계진이 황재균의 이혼을 언급한 것이다. 이 발언은 라디오 방송으로는 송출되지 않았으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송출되면서 공개되었다.
해당 방송에서 중계진은 “황재균 이혼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꺼내며 황재균의 부진이 이혼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이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특히, 지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긴 바 있어 이혼 의심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지연에게 이혼설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혼설을 부인했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 부부는 최근 악성 댓글에 시달린 바 있다. 이달 초 황재균이 경기 종료 직후 상대팀 선수를 불러 불쾌감을 드러내며 양팀 간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황재균의 돌발 행동에 일부 야구팬들이 비난을 쏟아냈고, 이로 인해 지연의 SNS 계정에도 황재균 관련 악성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연은 꾸준히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고 SNS에 사진을 올려왔다. 그러나 최근 악성 댓글을 의식한 듯 유튜브 영상 업로드 중단을 알리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