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연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며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지연의 갑작스러운 유튜브 활동 중단 소식에 일부에서는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황재균은 지난 5일 수원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패배 후 상대 투수 박상원을 향해 ‘이리와 봐’ 등의 발언을 하며 도발했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뒤엉키며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 사건 이후 지연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황재균 관리 똑바로 해라” 등의 악성 댓글이 다수 달렸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으며, 이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왔다. 현재 그들의 유튜브 채널은 약 3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