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라고?” 지드래곤 그림..경매에 나오자마자 충격적인 가격 수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36세)의 7년 전에 그린 현대미술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옥션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센터에서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 3월 기획 경매를 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경매에서 주목받는 작품은 지드래곤의 ‘유스 이즈 플라워(Youth is Flower)’입니다. 이 작품은 강판 위에 마커와 스프레이 페인트로 작업되었으며, 2017년에 제작된 것입니다.

작품에는 분홍색과 녹색 스프레이로 만든 점들과 분홍색 마커로 쓴 ‘Youth is Flower’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운데에는 노란색 스마일 얼굴 이모지가 더해진 하늘색 꽃이 그려져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지드래곤의 서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독특한 색상과 감성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드래곤은 미술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빅뱅의 곡 ‘베베’를 작곡했으며, 2015년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 기획 전시에도 참여했습니다. 2019년에는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직접 제작한 순수미술 작품을 경매에 출품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지드래곤의 작품은 다른 작가의 작품들과 달리 추정가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300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미술 작품이 처음으로 경매에 출품되는 만큼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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