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이현이가 퇴행성 관절염 고위험군이라는 이야기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권은경 씨는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면서 운동 부족과 체중 증가가 겹쳤고, 결국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며 “자궁에 혹이 생기고, 출혈이 심해져 결국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MC 이현이는 깜짝 놀라며 “관절염이 자궁 건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관절이 안 좋아지면 운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비만과 혈액순환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며 “특히 여성들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MC 박미선은 “주변에서도 무릎이 아파서 활동을 줄이다 보니 다른 질환까지 생기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공감했고, 권은경 씨 역시 “한동안 걸을 수도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다시 모델 활동을 하며 꾸준히 운동을 하니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저도 요즘 무릎이 자주 아프고 삐걱거리는 느낌이 드는데, 혹시 저도 고위험군인가요?”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현이 씨처럼 장시간 서 있거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관절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과 식습관 관리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권은경 씨가 퇴행성 관절염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전문의들은 퇴행성 관절염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근육량 부족을 지목했다. 특히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고, 연골이 더 빠르게 닳아 심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현이 역시 장시간 서서 일하는 모델 활동과 출산 이후 관리 부족으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고위험군에 속하게 된 것으로 분석됐다.
권은경 씨는 “한때는 걷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다”며 “근력 운동과 적절한 영양 섭취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퇴행성 관절염 예방을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수중 운동이나 가벼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이것’ 보충법과 실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까지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SBS ‘오늘부터 인생 2막’은 8일 토요일 오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