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시너지 효과..” 전종서, ♥이충현 감독과 함께한 핑크빛 미래에 모두가 환호했다.

배우 전종서가 핏빛 복수극 ‘발레리나’로 돌아왔다. ‘발레리나’는 이충현 감독과의 두 번째 협업 작품으로, 그 동안 공개적으로 인정한 연인인 이충현 감독과의 호흡을 이어갑니다.

2023년 9월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그리고 이충현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인 옥주(전종서 분)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 분)를 죽음으로 이끈 최프로(김지훈 분)를 추격하며 전개되는 아름답고 감성적인 액션 복수극입니다. 이 작품은 ‘콜’ 이충현 감독의 최신작으로, 감독은 “‘발레리나’는 단순한 서사를 가진 복수극입니다. 시나리오를 작성할 때,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들을 영화로 그려내고 싶다는 열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충현 감독은 ‘발레리나’라는 제목에 대해, 느와르 장르물과는 상반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옥주가 추구하는 복수와 발레의 우아함과 치열함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이 제목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복수극을 하나의 발레 공연처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우 전종서는 ‘발레리나’에서 경호원 출신인 옥주 역을 맡았습니다. 옥주는 민희와의 만남을 통해 처음으로 삶의 기쁨을 알게 되지만, 민희의 죽음으로 인해 최프로에서 복수를 시작합니다. 김지훈은 조직 소속으로 SNS를 통해 비밀리에 약물을 팔고 민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인 최프로 역을 연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유림은 죽음을 선택한 옥주가 지키고 싶었던 유일한 친구인 민희 역을 맡았습니다.

전종서는 이 작품에 대해 “액션과 복수극에 대한 흥미가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처음 제안받았을 때, 그 정도로 장르적인 측면에서 매우 매혹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민희’ 역할을 누가 연기할지 기대감도 컸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지훈은 이충현 감독의 작품 ‘몸값’과 ‘콜’을 깊게 인상 받아 이 작품을 기대하며 참여한 것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이충현 감독과의 협업 자체가 큰 동기였으며, 악역에서 벗어나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유림은 이충현 감독의 작품을 즐겨 봤고, 이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얻어 기뻤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시나리오를 읽고 민희의 자유로운 성격과 본인과 닮은 점을 느껴 선택한 것으로, 발레를 배우고 있던 시점에서 캐릭터와의 운명적인 연결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충현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전종서 배우는 ‘콜’ 이후 다음 작품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고, 시나리오 단계부터 함께한 배우로 설명합니다. 김지훈 선배 배우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이미 감독의 작품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 선택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유림 배우는 ‘드라이브 마이 카’라는 영화를 통해 유림 배우의 깨끗한 이미지를 좋아하며 민희 역할에 선택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충현 감독과 배우 전종서는 2020년 영화 ‘콜’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21년 12월부터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의 단편 작품 ‘몸값’ 주연으로 활약한 뒤 티빙의 ‘몸값’에서도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주목받았으며, ‘발레리나’에서도 주인공으로 선발되어 이충현 감독의 대표적인 협력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충현 감독은 이런 관계에 대해 “서로를 매우 잘 아는 사이여서 소통이 자유롭고, 서로의 성향을 잘 파악하기 때문에 대화 없이도 서로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이 우리 관계에 큰 장점이었고, 개인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종서는 이같은 관계에서 함께 작업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조심스럽게 촬영에 임했다고 강조하며 “영화에 최대한 기여하려 노력하면서 촬영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충현 감독은 전종서와의 협업에 대해 “전종서 배우는 영리하고 연기력이 동물적인 배우입니다. ‘콜’ 촬영 때도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었고, ‘발레리나’ 촬영 시에도 눈빛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움직였습니다. 매우 호흡이 잘 맞아 촬영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라고 신뢰를 표했습니다.

전종서는 이에 대해 “‘콜’에서도 호흡이 매우 잘 맞았고, 이번 ‘발레리나’ 역시 그런 호흡이 이어졌습니다. 감독님의 캐릭터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캐릭터가 있다고 생각했고, ‘발레리나’에서 그 캐릭터가 민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민희에 집중하여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옥주가 어떻게 변모하고, 민희를 회상하며 복수하게 되는 과정을 잘 그려내려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발레리나’는 2023년 10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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