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나 미디어에 노출될 때, 인물들은 종종 이상한 포즈를 취하거나 도발적인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나 질문은 종종 무례하거나 개인적인 영역을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연예인들은 기자 눈에 안 좋게 보이면 악성 기사가 나오기에 자신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미지가 원동력이기에 특성상 무리한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다보니 기자들은 자신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으면, 연예인이 갑질한다, 나를 무시한다 당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하여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임영웅 또한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요. 기자들과 카메라맨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그 자리에서 기다들에게 욕을 먹었습니다.
이날 임영웅은 기자들에게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임영웅은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검은색 수트를 입고 마스크까지 착용했었는데요. 차에서 내려 카펫 위를 걸어가자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가 계속 되었습니다.
기자들은 기사에 쓸 사진 한 장이라도 더 쓰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는데요. 좋은 사진으로 조회수를 올려 수입도 늘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기자들은 연예인들에게 마스크를 벗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임영욱 역시 요청을 들어줄 것이라 생각했는지, 기자와 카메라맨들은 그에게 마스크 벗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임영웅은 마스크를 벗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한 기자가 아까 먼저 들어간 다른 연예인분들도 다 벗고 촬영하셨다라고 말하며, 임영웅에게 유난 떨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당시에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대중의 인지도가 낮아지던 시기였는데, 기자들은 사진을 찍는동안 잠시 벗어도 된다며 얼굴 공개를 고집했습니다.
하지만 임영웅은 마스크를 완전히 벗지 않았고, 기자와 카메라맨들은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그가 “야!”라고 불평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습니다. 일부에서는 “기자들을 무시하지 말라”꼬 외쳤습니다.
당시 임영웅은 방역 수칙을 준수했지만, 현장에서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임영웅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기자들 너무 무례하다”, “사람이 이렇게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벗으라고 하는 게 말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