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피부묘기증에 대해 고백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지윤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를 알리며 “아침부터 피부 고백. 저는 피부묘기증 환자다. 이안이 출산 직후에 생겼는데 미친 듯이 가려워서 긁고 나면 고양이가 할퀸 듯이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다고 해서 묘기증”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윤은 또한 “사실 매일 항히스타민제를 잘 먹으면 문제없다. 그런데 살다 보면 약을 놓치는 날도 있고 비이오리듬이나 환경, 먹은 음식 때문(?)인지 주체할 수 없이 미친 듯이 가려운 날이 있다”라며 “그럴 때는 피가 맺히도록 긁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라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박지윤의 피부가 긁고 난 뒤 남은 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이를 통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으로는,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 남편인 최동석과 2009년 결혼하고 1남 1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10월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그 후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혼과 관련된 다양한 루머가 퍼지자, 두 사람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