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역대 최고령 미우새’인 배우 임현식의 고독한 일상이 공개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생후 937개월(79세)로 ‘역대 최고령 미우새’가 등장한다. 아내와 사별 후 홀로 산 지 20년 차가 되었다는 이 인물은 바로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 아빠이자 ‘허준’, ‘대장금’ 등에서 감초 역할로 활약한 배우 임현식이다. 그의 등장에 母벤져스와 MC 신동엽, 서장훈 모두 “역대급 미우새다, 너무 재밌는 분이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임현식은 고독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1,000평 규모의 한옥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으로 사과 한 조각을 대충 때운 그는 갑자기 영어로 사랑 고백을 연습하거나, 넓은 마당에서 정체 불명의 노래를 열창하는 등 예측 불가한 일상을 선보였다.
새해 인사를 위해 임원희와 김준호가 임현식의 집을 방문했을 때, 임현식은 “세 명의 독거남이 만났다”라며 크게 반겼다. 특히 임원희에게 푹 빠진 임현식은 동거를 제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는 쓸쓸해하는 임현식을 위해 소개팅을 제안했고, 이를 들은 신동엽은 母벤져스 중 한 명을 적극 추천하며 스튜디오가 술렁였다고 한다. 임현식을 위한 소개팅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임현식은 ‘한 지붕 세 가족’에서 9년간 부부로 연기했던 배우 박원숙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와 실제 부부로 오해받을 정도로 유명한 박원숙에게 보낸 플러팅 멘트들이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치매에 걸려도 박원숙은 찾아갈 수 있다”는 멘트와 함께, 임현식 표 ‘요단강 플러팅’까지 공개되며 母벤져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배우 임현식의 매력적인 일상은 오늘(25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