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와 이윤진 부부의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의 딸 소을이가 엄마 이윤진에게 감동적인 위로를 전했다.
이윤진은 12일 소을이가 보낸 문자를 받고 감격했다. 소을이는 “엄마 해피 마더스 데이! 내가 아직 학생이라 뭔가를 할 수는 없고.. 엄마는 나를 너무 뭐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는 잘 할게. 내가 엄마 속을 썩였다면 정말 미안해”라며 엄마 이윤진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 “엄마랑 스몰토크 하는 거 너무 재밌어.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을 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고 나는 우리가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아. 저번처럼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라며 엄마에게 안정감을 주었다.
소을이는 “내가 오은영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볼게. 그리고 요즘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낸다기보단 친구나 혼자 잘 보내는데 너무 집착이나 간섭 안해줘서 고마워. 시간 많이 안보내고 조금 반항해서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는 거 잊지마! 엄마 사랑해!”라며 엄마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는 2010년 결혼한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최근 이혼 소송 중임을 인정했다.
결혼 생활 14년을 끝내야 한다는 상황에서, 이윤진은 장문의 글을 통해 그동안의 어려움을 폭로했다.
이범수 측은 이윤진의 주장에 대해 직접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그가 직면한 상황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윤진은 상대방 측의 요구에 대해 당당히 반박하며, 이제 법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