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료 매출만 1천억..” 이혼한 윤민수, 아내와 공동명의라는 고급빌라 가격에 모두가 깜짝 놀라

가수 윤민수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가족이 거주했던 고급 빌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민수는 과거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애처가 면모를 드러내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어릴 때는 돈을 벌면 버는 대로 다 썼다. 철이 없었다”며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윤민수는 “나중에 알았지만, 아내가 살림에 보태려고 예전 남자친구가 준 가방 같은 것들을 팔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최근 무리해서 집을 마련했다. 집 명의는 공동명의”라며 “아내가 집만 있으면 된다고 하더라. 내가 나가서 무슨 일을 해도 된다고까지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한 호실과 빌딩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이 두 건의 부동산을 통해 상당한 시세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윤민수는 2015년 청담동 소재 ‘대우로얄카운티V(5차)’의 한 호실을 약 22억 9,700만 원에 아내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해당 호실의 공급 면적은 약 83평, 전용 면적은 약 73평이다. 현재 이 호실의 시세는 약 70억 원에 달하며, 9년 동안 약 48억 원의 시세 차익을 실현한 셈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청담동 일대의 토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해당 빌라의 시세도 상승했다”며, “이 빌라는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면적보다 넓게 확장되어 있으며, 주변 환경도 쾌적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윤민수는 고급 빌라 외에도 청담동 소재 빌딩 한 채를 같은 그룹 멤버 류재현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청담동에 위치한 이 빌딩을 약 19억 9,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로, 연면적 약 90평, 토지 면적 약 39평 규모다. 이 빌딩에는 바이브의 소속사인 ‘메이저9’이 입주해 있으며, 메이저9 본사는 논현동에 위치해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이 빌딩의 시세는 약 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해당 빌딩이 위치한 지역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주변 건물의 신축으로 인해 부동산 시세가 크게 상승했다”며, “이 지역은 빌딩 거래가 활발한 곳으로, 윤민수와 류재현이 빌딩 매입을 잘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메이저9 청담동, 메이저9 논현동

윤민수는 부동산 재테크뿐만 아니라 본업에서도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는 ‘미워도 다시 한번’,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등 명품 발라드곡을 히트시켰으며, SG 워너비, 포맨 등 후배 가수들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브 멤버 두 사람의 매출만 해도 약 1,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한 살 연상인 비연예인 김 씨와 3년간 교제 끝에 결혼했다. 같은 해에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지만, 결혼 생활 18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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