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에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서는 가수 한가인이 참여하게 되면서 그녀의 캠핑에 대한 이야기와 감정을 공개했습니다.
한가인은 자신이 “캠핑 극혐주의자”라고 고백하여 캠핑을 사랑하는 라미란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는 “캠핑을 정말 너무 이해 못 하고 캠핑을 왜 하는지, 집에서 먹으면 너무 편한데 양념 다 챙겨야지, 손질해야지. 근데 너무 재밌다는 거다. 이해가 안 가더라. 낭만, 자연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더라. 궁금했다. 나 같은 사람도 매력을 찾을 수 있는가 싶더라”고 밝혔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처음이라고 밝힌 한가인은 “외출도 솔직히 한 적이 거의 없다. 도와주시는 분들도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없이 제가 혼자 다 했다”고 아이들을 전부 직접 케어해왔음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저에겐 엄청 큰 일탈이다. 혼자 텐트에서 자면 가족들이 보고 싶고, 그립고…”라고 말하다가 이내 “보고싶을 것 같지 않다.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진짜 속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화기 꺼버려야지”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가인의 자녀는 8살과 5살이었습니다. 한가인은 2주 동안 집을 비워도 되겠냐는 걱정에 “캠핑을 하고 말고를 떠나 해외로 2주 동안 나갈 수 있다는 설렘에”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후 한가인이 짐을 싸는 모습을 담은 셀프캠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때 한가인은 캠핑 장비를 정리하며 “애들이 이걸 보고 너무 흥이 나서 집에서 미니 캠핑을 하는 바람에”라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의 아들 제우의 귀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