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와 김승수가 SBS의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여 사랑과 우정의 묘한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양정아는 김승수의 집을 처음 방문하며 20년 지기다운 촌철살인을 퍼부었다. 김승수는 그녀를 칭찬하며 이에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서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주변에서 그녀와의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밝혔고, 양정아는 결혼 후 외롭지 않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결혼 후 같이 살자는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 친구이지만 김승수가 혼자 살고 있는 집에는 처음 와 본다고 밝힌 양정아는 “그동안 너 방송 나온 것 봤다. 영양가 없이 바쁘더라”며 20년 지기 다운 촌철살인을 날렸다. 이에 김승수는 “너도 ‘미우새’에 출연한다면 수석 합격 수준이다”라고 응수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김승수는 “네가 돌싱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계속 주변에서 또 ‘정아와 잘 해본면 어떠냐’라고 묻는다”고 했고, 양정아는 “한 번 갔다와도 상관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승수는 “뭐 어떻느냐”며 “기회가 되면 또 (결혼할 거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결혼해서 외롭지 않게 살고 싶다”고 답했다. 김승수는 “나중에 둘 다 혼자 산다면 같이 살자”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홍대에서 데이트를 즐겼는데, 꽃다발 선물부터 농구 게임까지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특히 ‘네컷 사진’ 촬영 중에는 포옹이나 입맞춤을 하는 장면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양정아는 MBC의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 출연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거상을 꿈꾸는 용수정과 악바리 여의주가 함께하는 로맨스 복수극으로, 양정아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양정아는 드라마 속에서 사고로 정신을 어린 소녀로 표현되지만, 자신의 자식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이는 역할로 출연한다. 그 역할은 여의주(서준영 분)의 친 엄마인 이영애로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