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차이로 헤어져..” 안문숙, 과거 약혼 파혼 사실 이유를 밝히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배우 안문숙이 과거 사랑했던 남자와 파혼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5월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안문숙은 지난 사랑 이야기를 나누며 파혼 경험담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안문숙은 자신의 지난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남자와 파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랑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국 결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가치관 차이도 있었고, 서로의 미래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에 출연진들은 놀라며 공감과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박명수는 “인생에서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느냐”며 안문숙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만들어 큰 인기를 얻었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절친 조혜련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곡을 만들게 되었다. 조혜련은 “너한테 노래 의뢰를 하려는 사람이 있다. 지금 여기로 오고 있다”며 “미인 대회 출신이고, 동안 외모의 매력 덩어리고, 노래를 잘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등장한 인물은 바로 안문숙이었다. 안문숙의 등장은 출연진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겼고, 박명수와의 음악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명수의 작업실에 도착한 사람은 바로 안문숙이었다. 세 사람은 예전부터 친분이 깊었으며, 개그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안문숙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미스 롯데 미인 대회’를 통해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드라마와 코미디를 넘나들며 활약한 그녀는 2000년부터 2001년 사이에 방송된 MBC 시트콤 ‘세 친구’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안문숙은 “그때 딱 1년 동안 광고를 많이 찍어서 지금까지 먹고 살고 있다. 내가 최고로 많이 벌 때가 그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조혜련은 “이 언니가 재력가다. 유통 업계에서도 유명한 CEO”라며 “내가 언니가 사는 아파트에 가봤는데, 위치도 좋고 넓은 평수의 아파트였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곰탕인데 없어서 못 판다”고 말해 자신의 성공을 강조했다.

안문숙의 등장과 함께, 세 사람은 오랜 친구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애가 하고 싶다는 안문숙은 “엄마와 함께 살 땐 결혼이 그렇게 급하지 않았다. 평생 엄마와 살아서 괜찮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녀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니 허전함과 상실감을 채워줄 상대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나와 결이 같고 코드가 맞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이상형을 언급했다.

박명수가 “예전에 털이 많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안문숙은 “그건 이제 옵션일 뿐이다. 거품 잘 나는 비누로 거품을 내보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녀는 “전현무는 내 스타일이 아니고, 내 나이보다 5살 연하까진 커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문숙은 “현재 KBS2 ‘같이 삽시다’에서 막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행사도 정말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노래가 없다”며 박명수에게 “네가 노래를 만들어준다면 내가 대박낼 수 있다”고 장담했다. 박명수는 그녀의 노래 실력을 테스트한 후, “데뷔 때부터 누나의 삶을 들어보고, 그 사람에 맞는 곡을 써주겠다”고 제안하며 연애와 사랑 이야기도 물어봤다.

이때 조혜련은 “옛날에 결혼 발표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안문숙은 “한 번 결혼 약속을 했었다. 상대 남자가 일반인이었고, 결혼 날짜까지 잡고 부모님들 상견례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사실 그 이야기를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 사람은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식장까지 다 잡았는데 왜 그런거냐?”고 묻자, 안문숙은 “종교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그건 좀 힘들다”고 공감했다.

안문숙은 “그때 헤어지고 나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연애를 아예 단절시켜버렸다. 연애 안 한지 굉장히 오래됐고, 마지막 연애가 10년도 더 됐다. 연애 세포가 죽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 연애 세포들이 이번에 좀 혼나야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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