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 아빠와 딸 로아가 함께 보내는 마법 같은 하루의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이동건은 딸 로아를 만나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이동건이 “아빠 안 보고 싶었어?”라고 묻자, 로아는 “보고 싶었다”고 말해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서로 장난을 치는 두 부녀의 얼굴이 똑닮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로아는 자신에게 천사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고, 출연진 모두 “진짜 천사가 따로 없다”며 로아를 귀엽다고 했습니다.
이동건은 딸 로아의 공주로 변신했을 때를 위해 아침부터 오픈런을 하여 구매한 공주세트 용품을 꺼냈습니다. 왕관을 쓰고 요술봉을 들며 장난치는 딸의 모습에 이동건은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로아도 공주로 변신했을 때의 분위기에 심취하며 이동건은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습니다.
이동건과 로아는 함께 공주 놀이를 하고 주먹밥을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로아가 갑자기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자, 이동건은 “아빠도 그렇다”면서 갑작스럽게 말이 막혀 먹먹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후 키즈카페까지 이동한 두 사람은 헤어질 시간이 되자 로아가 말이 없던 채 “아빠랑 헤어지니까 속상하다”고 말하고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동건은 아무런 말도 없이 창밖을 내다보다가 “왜 속상해? 아빠 다음 주에 또 갈 건데. 속상해하지 마”라고 다독였습니다.
로아는 아쉬운 마음에 참았던 눈물을 참지 못하고 터뜨렸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동건의 어머니도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이동건은 로아를 꼭 안아주며 “가서 편하게 있으면 괜찮을 거야”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로아는 어린 나이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아빠와 떨어지기 싫은 속상한 마음과 몸이 불편한 것 등 다양한 감정이 섞인 것”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