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최근에 ‘구남친 떠올리며 연기하는 한혜진과 그걸 지켜보는 이시언의 숨막히는 연기수업’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배우 이시언에게 연기 수업을 받았습니다.
한혜진은 2017년에 인기를 끈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여주인공 설희 역을 맡았습니다. 설희는 6년간 사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당하는 신으로 등장했습니다. 한혜진은 영상에서 설희가 하는 대사 중에서 “실수 아니잖아, 하루 아니잖아”, “너 밤마다 핸드폰 무음으로 해놨었잖아”, “난 너한테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어” 등을 보고 “예전에 내가 했던 말”이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이시언은 “대사를 들었을 때 진정성이 1도 없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귄 지 3일 밖에 안된 거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너의 그 이별 상황을 떠올리며 감정을 끌어올려”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혜진은 “너무 오래 돼서 감정이 안 올라온다”면서도 “(전 남자친구 중에) 어떤 애를 생각할 지 찾아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한혜진은 연기를 시작하면서 더 깊은 감정을 표현하여 이시언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혜진은 “나 눈물이 날 거 같아. (전 남자친구를) 생각나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