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는 17살 연하인 남편과의 결혼 및 시어머니와의 9살 나이차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녀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박은혜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류필립과의 첫 만남은 후배 가수의 생일 파티에서였는데, 그때부터 류필립의 잘생긴 모습에 끌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2차를 끝나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근데 남편이 ‘내일 또 보자’라고 해서 다음날 다시 만났다. 그리고 지인들과 만나고 있는데 필립씨가 와서 ‘제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미나는 류필립의 나이를 알게 된 후에도 자주 만나면서 서로 가까워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준호는 재치있게 “탁재훈 형이 17살 연상 만나면 71세다”라고 농담하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미나는 “시어머니가 저보다 9살 많으시다. 탁재훈 님이랑 비슷한 나이다”라고 언급했고, 이에 탁재훈은 유쾌하게 “콜라 뿌려도 되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미나는 “시어머니가 저보다 9살 많은데 남편이 군대를 다녀온 후에는 기사를 보고 아셨던 거예요. 시어머니는 제가 남편에게 헌신적으로 하시는 걸 아셨죠”라고 말했습니다. 박은혜는 “내 아들은 나처럼 위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미나는 또한 “결혼 6년차인데 오랜 시간을 떨어져 있으면 눈물이 나요. 남편이 일본에서 활동을 하면서 3개월 동안 떨어져 있었는데, 일본 활동에 대해 얘기를 듣자마자 눈물이 뚝뚝 떨어졌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이상민은 미나에게 “근데 요즘은 남편 전화가 오면 먼저 끊으려 한다는데”라고 물었고, 미나는 “계속 붙어있다가 조금 떨어져 있더니 자유를 느끼고 있어요. 남편 역시 행복해 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