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투자 실패로 빚만 280억, 최근까지 월세 살이”..송대관 아내때문에 전 재산 탕진하고 극단적 시도까지..

가수 송대관이 아내가 진 거액의 빚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21일 TV조선 시사·교양 ‘퍼펙트 라이프’ 109회에는 송대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대관은 2019년 위 절제 수술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아침에 눈을 뜨면 집 옆의 남산을 올랐고, 강남 역삼동으로 이사한 뒤에는 매일 청계산을 올랐다”며 “근데 수술 이후 의사 선생님이 근력 운동하지 말라고 해서 (등산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송대관은 아침마다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상도 공유했다. 그는 “미국 생활 10년 동안 내 가게가 6개나 있었다”며 “미국에 있을 때 눈을 뜨면 새벽 5시30분에 가게로 출근했다. (일찍 일어나 활동하는 게) 습관이 돼 지금도 눈 뜨면 바로 커피를 마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차려놓은 밥상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송대관은 설거지와 청소 등 집안일을 도맡아 처리했다. 송대관은 “(아내와) 붙어살려면 하란 대로 해야 한다”며 “아내가 허리가 아파 내가 도와줘야 한다. (집안일은)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송대관은 “(전성기 시절) 돈을 참 많이 벌었다. 돈과 명예 모두 가져볼 만큼 가져봤다”며 “모은 돈을 잃고 힘들게 살아봤던 때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송대관은 아내가 부동산 사업 실패로 280억원에 달하는 빚을 지자, 일반 회생 신청 후 남은 160억원가량의 빚을 변제했다. 당시 그는 월세살이를 하면서 버는 돈 대부분을 빚 상환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대관은 “그렇게 살아 보니까 내가 사랑하는 아내와 편안하게 사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게 됐다”며 “적당한 친구와 지인 등도 나에게는 정말 중요하다. 근데 내가 잘 나가면 그만큼 시기와 질투하는 사람이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은 없었다”며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편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을 하는 게 (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46년생인 송대관은 데뷔 이후 긴 무명 시절을 보내다가 1975년 노래 ‘해뜰날’이 대성공을 거두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에도 1998년 ‘네박자’, 2003년 ‘유행가’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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