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남편과 함께 70억 원이 넘는 이태원 주택을 공동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손연재는 작년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함께 72억 원에 구입했다. 평당 가격은 5266만 원이다. 손연재 부부는 지난 4월 말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했으며, 등기부등본상 은행권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조달한 것으로 확인된다.
손연재가 매입한 이 건물은 경리단길 인근에 있으며, 현재 대사관으로 사용 중이다. 이 지역은 여러 대사관이 밀집해 있어 치안이 좋고, 사생활 보호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박명수, 박나래 등 연예인들도 다수 거주 중인 지역으로, 2022년부터 주택 거래 사례로 평당가 5000만 원이 형성되어 손연재 부부의 매입가는 저렴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연재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로 활약하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를 기록했다. 2017년 은퇴 후 현재 리듬체조 유망주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금융인과 결혼해 작년 2월 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