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힘들게 결별하더니.. 새출발..” 성유리, 남편 안성현의 근황에 모두가 경악했다.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인 안성현의 구속 위기에 다시 소환됐다. 

지난 2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안성현과 빗썸홀딩스 대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성현은 암호화폐를 상장해주겠다며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9월 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안성현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과 친분을 이용해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강씨는 앞서 안성현과 절친한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씨가 타고 다녔던 외제차 명의 역시 안성현 이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4월 재판부는 “계획적인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으며 안성현은 혐의를 부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리 측은 강씨를 둘러싼 의혹을 비롯해 남편과의 친분 등 아는 바 없다고 수차례 선을 그었다. 다만 지난해 10월 성유리의 화장품 회사 율리아엘이 강종현 동생이 대표로 있는 버킷스튜디오로부터 30억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오자, 투자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이슈를 인지하고 즉시 전액 반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후 성유리는 지난 5월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 없이 회사를 떠났다. 검찰이 보완 수사를 거쳐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면서 아내인 성유리가 또 소환된 가운데 구속기로에 놓인 안성현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했으며 슬하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또 성유리는 지난 5월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와 조용히 결별했다.

19일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성유리는 전속계약 만료가 됐고, 재계약은 안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성유리는 지난 2020년 12월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3년간 함께했다.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1년 5월 이니셜엔터테인먼트와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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