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母에 큰 압박받아..” 구준엽..그의 새 소식에 현지가 발칵뒤집어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유산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생전 서희원과 재혼한 구준엽과 그녀의 두 자녀에게 유산이 동등하게 분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서희원의 어머니 황춘매의 발언이 새로운 국면을 불러왔다.

현지 매체 산리뉴스네트워크(SETN)는 2일(현지 시각) “서희원의 재산은 구준엽과 자녀들에게 상속되었으며, 자녀들의 재산은 친부 왕소비가 법정대리인으로 관리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은 전 남편 왕소비와의 사이에서 10세 딸과 8세 아들을 두고 있었다. 매체는 “왕소비가 당장 아이들을 베이징으로 데려가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유산 분배는 법적으로 문제없이 진행됐으며, 구준엽과 왕소비 측도 별다른 분쟁 없이 합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황춘매가 SNS에 남긴 “그는 거짓말쟁이이고 나는 멍청하다”라는 글이 논란을 일으켰다.

현지에서는 이 글이 왕소비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으나, 이후 중화권 매체 QQ는 “논란의 초점이 구준엽으로 옮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춘매가 왕소비와의 갈등을 정리하고, 손주들의 미래를 위해 왕소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반면 구준엽에 대한 압박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과거 구준엽이 서희원을 실망시킨 일이 있었으며, 현재 유산 상속과 관련한 그의 결정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QQ는 “구준엽은 서희원의 상속 재산을 황춘매에게 넘기겠다고 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상속권을 포기하진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희원의 부재로 황춘매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준엽의 선택이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희원의 유산과 관련된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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