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28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재희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사건은 재희의 주소지로 파악된 서울 강서경찰서로 이관되었습니다.
A씨에 따르면 재희와 6년간 연기자와 매니저로 일한 사이였습니다. 재희는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A씨에게 총 6000만원을 빌려 갔으나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재희는 A씨가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재희에게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이 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연락이 되지 않아 재희를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재희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재희는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하여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 후에는 드라마 ‘메이퀸’,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족을 지켜라’, ‘용왕님 보우하사’ 등에 출연하였으며, 최근에는 2022년에 공개된 영화 ‘불멸의 여신’에서 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