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검은색입니다.
발톱이 검게 변했다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에 꽉 조이는 신발을 신거나 딱딱한 물체에 발이 찍는 등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변화인데요.
이런 작업으로 인해 발톱이 검은색으로 변한다면 발톱이 자라고 잘려 나가는 과정을 거치며 수개월 안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특별한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톱이 검은색으로 변했다면 건강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유없이 발톱이 검게 변하거나 검은줄이 나 점이 생긴다면 피부암의 전조증상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이런 증상이 사라지지 안고 점점 커지거나 모양이 변한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흰색입니다.
발톱에 흰색점이나 선이 있다면 발톱 곰팡이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신발이 너무 작거나 굽이 높을 경우 자극이 누적되면서 이런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곰팡이 또는 영양소 부족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발톱 전체가 하얗게 변한 것은 백색 표재형이나 조갑하형 곰팡이증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발톱 표면이 거칠고 잘 부스러진다면 단백질 부족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씻고 나서 발을 잘 말리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