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간절히 원했는데..”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선물같은 소식에 모두가 축하..(+사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이 둘째 임신 소식을 발표하며 자신의 근황과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민정은 2022년 5월에 첫째 딸을 출산한 뒤, 약 2년 만에 둘째 임신을 알렸습니다. 이에 대해 김민정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임신 초기에는 무서웠고, 독감에 걸려 큰일이 났었지만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잘 할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첫째 출산 후 회복 과정이 조금 더 느렸다고 한 김민정은 “둘째를 낳겠다는 생각은 항상 했지만, 몸 상태나 직장적인 부분 등을 고려하여 막연한 생각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면 둘째를 생각할까 했지만 나이적인 측면에서 고민이 있었습니다. 결혼은 29살에 했지만 첫째를 낳은 것은 36살이었습니다. 그래서 둘째를 생각하다가 자연스럽게 임신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정은 현재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둘째의 성별은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녀는 “첫째 딸이 제가 임신하기 전부터 누나가 되고 싶다고 했어요. 우리 부부는 성별이 궁금하지 않았는데, 첫째가 계속 자기는 누나라고 말해서 ‘그건 지금 아무도 몰라’ 했어요. 그래서 우리도 궁금하다고요”라며 웃었습니다.

올여름 둘째 출산을 앞둔 김민정은 “지금 첫째랑 함께하는 모든 게 태교가 되는 것 같아요”며 아이와 미술관, 음악회 등을 함께 즐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첫째 임신 때는 무조건적인 안정을 추구했지만, 이제는 좀 더 건강하게 자신을 관리하며 둘째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정은 “(첫째 때) 너무 안정만 취해서 근육이 빠져서 허리가 안 좋았는데, 이제는 아이와 함께 여행도 다니고, 피티(PT)도 시작하려고 해요. 임산부 운동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강도를 높이지 않고 허리 근력 운동을 할 계획입니다. 출산 후 몸이 힘들어져서 스스로를 더 관리하게 되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가족 계획에 대해 “둘 이상 셋은 낳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다고 전한 그녀는 출산 후 더 안정적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둘은 낳고 생각해보자”라고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열심히 돈을 벌어야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웃음을 안겼습니다.

일적으로도 열린 마음을 가진 김민정은 “주변에 코미디언 언니들을 보면 아이를 낳고도, 혹은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활동을 계속하시고 있더라고요. 그분들이 아이를 키우면서도 커리어적인 부분도 적극적으로 추구하시는데, 저도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망설이지 않고 도전하고 싶어요”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어 “아이 아빠인 조충현도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고요. 아이 둘의 부모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며 “우리 부부 모두 열린 마음으로 이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고 싶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송계가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김민정 부부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낙관적인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겠다는 생각입니다. 잘 되어서는 셋째도 가족에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둘째를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균형 잡아가며 잘 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김민정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후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는 글을 게시하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막상 둘째가 찾아왔을 때는 반갑고 기쁘면서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두려움을 이겨내려고 합니다”라며 둘째의 태명을 ‘콩콩이’로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정은 2011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동기인 조충현과 5년의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9년 KBS를 동반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2022년에는 딸 아인을 출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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