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생체실험 마루타 실체..이름 계급 기록된 극비자료 발견..

해당 극비자료(마루타실험)는 후생노동성에서 이관되어 일본 국립공문서관에 보관되어 있는데요. 메이지가쿠인대학 국제평화연수고의 마쓰노 세이야 연구원이 발견했습니다.

731부대에 대한 문서는 일본군이 패전했을 당시에 소각 명령으로 거의 소실된 상태인데요. 하지만 이번 문서가 발견되어 731 부대 실체를 규명하는 데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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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연구원은 부대 구성과 대원 이름, 계급 등이 명시된 일본군 자료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누가 어떻게 부대에 관여했는지, 종전 후에는 어떻게 살았는 지를 밝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서는 만주 지역 주둔했던 일본 관동군 조직개편 보고서로, 표지에는 군사기밀 표시가 있습니다. 작성은 1940년(쇼와 15년) 9월 30일로, 관동군 사령부 조제라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장교 명단에는 이시이 시로 부대장 외 97명 이름과 계급이 기록되었고, 군의관 외 대학 의학부에서 파견된 의사드링 ‘기사’라는 직함으로 기재되었습니다.

또한 세균전 부대라 불리는 100부대의 직원표도 문서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731부대 실태가 베일에 가려져 있는 부대로 향후 연구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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