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투루 말하는 법이 없는 임영웅은 작년 콘서트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국, 어디서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조금씩 더 나오게 되겠죠. 진짜 조금 훈련에서 불러 이제 여러분들 덕분에 가수로서 어느 정도 성과를 잃어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제 저도 티비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좀 생길 것 같습니다. 뭘 하겠다는 게 절대 아니에요. 기대하지 마세요. 여러분 초심 잃지 않을 거예요”
임영웅은 ‘마이 리틀 히어로’에 이어 두 번째 예능으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접하면서 ‘전지적 참견 시점’과 ‘나 혼자 산다’ 같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미우새’에 출연하는 임영웅의 선택에 대해 의아한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미우새’는 주로 노총각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임영웅처럼 아직 솔로이고 젊은 스타의 출연은 조금 뜬금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의아함과 함께 임영웅이 ‘미우새’에 출연하면서 어떤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도 함께 느껴질 것입니다. 신동엽과 서장훈, 모벤져스 멤버들과의 조합이 어떤 화려한 케미를 만들어낼지, 노래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영웅의 출연은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얼마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임영웅 어머니는 아들이 10년 안에 결혼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영웅의 어머니가 아들이 평소 애정 표현을 잘 안 한다고 말한 것은 아들과의 소통이 쉽지 않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현재 어머니는 딸을 두고 있고, 딸을 갖고 싶어하는 엄마들이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게 딸보다는 딸을 낳는 게 더 빠르겠다고 말한 것은 임영웅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결혼을 바라는 마음이 있음을 시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아들이 성인이 되어야만 결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은 어머니가 아들에게 결혼의 책임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임영웅의 어머니가 재혼을 하지 않고 홀로 아들을 키운 이유는 내부적인 사정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임영웅의 어머니가 결혼을 희망하고 있다는 말은 어머니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아들이 재혼을 희망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은 아들과의 소통과 가족 관계에 대한 염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가족의 행복과 안정을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이야기입니다.
임영웅은 지금 ‘모래 알갱이’ 미국 빌보드 차트 11주 연속 진입, ‘미우새’ 출연, 10월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로 경사가 겹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