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최근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이것은 미드인가, 유튜브인가? 당신이 몰랐던 다니엘 헤니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다니엘 헤니는 자신이 애정하는 아홉 개의 아이템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그는 초록색을 꼽았다. “요즘 초록색 옷을 많이 입어요. 아마도 초록색을 좋아하는 시기인가 봐요. 골프를 좋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초록색이 첫 번째예요”라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이어서 “두 번째는 아내입니다. 아내 생각을 자주 해요. 아내 없이는 살 수 없죠. 제가 일이나 다른 이유로 해외에 나가게 되면, 아내는 우리 생활을 잘 유지해줍니다. 때로는 아내가 집에 남아야 할 때도 있지만,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아내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활동 중인 14세 연하의 아시아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와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다니엘 헤니는 “세 번째는 골든 리트리버들이다. 정말 사랑한다. 로스코는 암 투병 중이라 도전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말 잘해내고 있다. 로스코는 곧 13살이 된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음악, 미시간 주에 있는 집, 책, 드라마 ‘시간의 수레바퀴’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애정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이어서 “음식도 중요하다. 항상 김치찌개를 생각한다. 가끔 못 먹을 때가 있는데, 지난 두 달 동안 아프리카에 있었을 때 김치찌개를 먹지 못했다. 미시간에서도 김치찌개를 구하기 힘들다. 그래서 한국에 오면 가장 먼저 먹는 음식이 김치찌개다. 가끔 K-타운에서 먹긴 하지만, 한국에서 먹는 김치찌개가 훨씬 맛있다”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글쓰는 것도 항상 생각한다. 요즘 글을 많이 쓰고 있는데, 미국에서 드라마 대본을 완성했고 방송국에 기획 중이다. 또한 한국을 위한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간을 언급하며 “어제는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이었다. 나는 시간과 가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현명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