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과 르엔터테인먼트가 작년에 전속계약을 종료하며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OSEN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두 당사자는 지난 7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1년간의 협력을 마무리했습니다.
르엔터테인먼트는 OSEN에게 “지난 여름, 배우 박시연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었다”며 “긴 시간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박시연은 전속계약 종료 후 특별한 소속사 이적 없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그녀는 자유계약 선수(Free Agent)로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박시연은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마이걸’, ‘연개소문’, ‘꽃피는 봄이 오면’, ‘달콤한 인생’, ‘최고의 사랑’,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최고의 결혼’, ‘판타스틱’, ‘화양연화’, ‘산후 조리원’ 등의 작품에 참여하여 활약했습니다.
현재 박시연은 ‘무저갱’이라는 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무저갱’은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이준호(조동혁 분)가 북한 최악의 감옥에 수용된 핵 전문가의 딸을 구하기 위해 북한에 잠입하는 첩보 액션 영화로, 박시연은 극 중에서 이준호를 돕는 의문의 북한군 간부 한인숙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