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43)가 댄스 듀오 ‘터보’ 출신 김종국(48)의 연애 상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 ‘지효가 날 위해 요리를? 효마카세 송지효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지효는 개그맨 지석진을 위해 연어와 불고기 초밥을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지석진은 “‘런닝맨’ 멤버 중 결혼해야 할 친구가 종국이와 지효다. 세찬이는 아직 더 즐겨도 된다”고 말했다. 송지효도 “세찬이는 아직 좀 더 즐겨도 된다”며 개그맨 양세찬(38)에 대해 언급했다.
지석진은 “종국이는 지금 여자친구 없는 것 같지?”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아니, 있는 것 같던데”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진짜?”라고 되물었고, 송지효는 “아닌가?”라고 정정했다.
지석진은 “야, 이거 특종이다”며 강조했지만, 송지효는 “아냐, 나 잘 몰라. 있는 게 아닌가라고 말한 것”이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지석진은 “네가 왜 그런 생각했는데?”라고 묻자, 송지효는 “(김종국) 오빠가 요즘 화가 많이 줄었고, 웃음이 많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지석진도 “그러게. 요즘 깔깔 웃더라”며 공감했고, 송지효는 “오빠가 요즘에 많이 유해졌다. 그냥 내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김종국과 가끔 통화해보면 헬스장에 있거나 집에 있던데”라고 밝혀 김종국의 일상을 언급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지석진은 “그럼 세찬이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양세찬은 헤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당황하며 “이거 나가도 되냐?”라고 물었고, 이어 “이건 지효 생각이다. 워낙 단호하게 얘기하니까 마치 진짜 같잖아”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지석진과 송지효는 김종국, 양세찬, 유재석, 하하와 함께 SBS TV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로 14년째 롱런 중인 ‘런닝맨’은 최근 국내 예능 최초로 임대멤버 제도를 도입했다. 배우 강훈이 ‘런닝맨’의 첫 임대 멤버로 지난달 26일 방송분부터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