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좋은 소식..” 가수 김종국♥신봉선, 결혼 허락까지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김종국의 어머니에게 김종국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여성이 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이 분이 오랫동안 김종국을 짝사랑했다. 종국 오빠가 짠돌이인데 이 분도 그렇게 아낄 수 없다”며 해당 여성을 <생활력 갑>, <경제력 갑>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안영미는 이 여성이 김종국 못지않은 운동 중독자라며, “신부수업도 하고 싶어서 꽃꽂이와 그림도 배웠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안영미는 그 여성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어머니 안녕하세요”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 주인공의 정체는 동료 개그우먼 신봉선이었다.

이날 신봉선은 김종국의 어머니에게 “제가 종국 오빠를 진짜 좋아했는데 오빠가 저를 보면 뒷걸음질을 쳤다”며 “원래 저를 안 좋아하면 미련을 버리는데 종국 오빠만큼은 안 되더라”라며 김종국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신봉선은 김종국과의 연결고리가 될 만한 절약정신을 강조하며, “오빠가 힘들게 번 돈을 허투루 안 쓸 자신 있다”고 어필했다. 이 모습은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신봉선에게 “평소에 화장실 휴지 몇 칸씩 쓰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종국 오빠가 괜찮다면 싸서 말릴 수 있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봉선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접한 김종국 어머니는 “마음에 든다”며 “나는 언제든지 허락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봉선은 “어머니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했고, 김종국 모친은 “한 번 약속을 잡아봅시다”라며 흔쾌히 승낙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신봉선 진짜 웃기네”, “옛날부터 김종국 좋아했다고 하더니 진심인 것 같다”, “김종국만 모르는 상견례 소식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봉선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그녀는 오는 13일부터 조혜련과 함께 중년 여성의 고민을 다룬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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