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가수 김재중에 대한 팬심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은 즉석카메라로 셀프 촬영을 하며 팬들을 위한 포토카드를 만들었다. 김재중은 “팬들한테 선물로 줘야지”라며 정성스럽게 포토카드를 제작했고, 이어 일본 현지 매니저와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일본어로 일정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중은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홍지윤은 이에 대해 “진짜 일본에 가서 TV를 틀면 꼭 나오시더라고”라며 김재중의 인기를 증언했고, 장민호도 이에 동의했다.
김재중은 일본 드라마 데뷔작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예능,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정상급 아이돌로 활약 중이다. 그는 일본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재중은 “비행기를 진짜 많이 탈 때는 한 달에 14번에서 16번 이상은 타는 것 같다”고 밝혀 그의 바쁜 일정을 짐작하게 했다.
김재중은 이어 “출장이 총 3박이니까… 3벌 챙겨야겠네”라며 “짐 싸는 거 너무 싫어~”라고 불평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재중은 “너무 싫은 게! 한국 오면 짐 풀어야 돼. 그런데 며칠 뒤에 다시 나가야 돼서 또 싸야 돼! 하…”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본격적으로 출장 짐을 싸던 김재중은 “세상에서~ 제일 하기 싫은 짐 싸기~”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누가 짐 싸 줄 사람 없나? 나 대신에”라며 “나 대신에 짐 싸 줄 사람 생기면 나는 진짜 평생 밥해줄 자신 있는데”라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홍지윤은 냉큼 “제가 대신 싸드릴게!”라고 팬심을 발휘했고, 김재중은 “어머!”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붐은 “싸드릴 분 많지”라며 김재중의 엄청난 인기를 증언했고, 홍지윤은 “엄청 많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