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주먹을 휘둘렀다..” 이강인..손흥민과의 탁구 사건 전말이 공개되자 모두가 분노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식사 철학

“씻고 먹든, 먹고 씻든, 알아서 해줘!”

대표팀의 저녁 식사 시간은 2시간이며, 클린스만 감독은 저녁 식사에 대해 선수들에게 자율을 맡겼습니다. 선수들은 씻고 밥을 먹든지, 먼저 먹고 몸을 씻든지, 혹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국대’의 저녁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자리가 아닙니다. 이는 경기를 논의하고, 전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특히 경기 전날 저녁은 더욱 중요합니다.

2024년 2월 6일, 요르단전을 대비해 전체 연습을 진행했는데, 그때도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분위기가 무거웠다는 전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 선수들은 샤워를 마치고 하나 둘씩 식당에 모였습니다. 코칭 스태프도 비슷한 시간에 나왔지만, 이강인 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시각,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이 ‘플레이룸’에서 탁구를 쳤습니다. 플레이룸은 숙소 식당 바로 옆에 붙은 휴게 공간으로, 탁구대 등이 놓여 있습니다.

선수들과 코치진이 저녁을 먹는 동안, 플레이룸에서는 함성이 퍼졌습니다. “와”, “아”, “오” 하는 소리가 울렸으며,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땀을 흘리며 탁구채를 휘둘렀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상황에 참을 수 없어 한 고참 선수가 이들을 불러서 시선을 돌렸습니다. 손흥민이 나와서 “전지훈련 왔냐? 경기에 집중하라”고 꾸짖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자 이강인은 불만을 드러내며 “저녁에 탁구를 치는 게 잘못된 건 아니지 않냐”며 받아쳤습니다. 이는 탁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시기와 장소가 문제였음을 나타내는 발언이었습니다.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고, 이에 이강인이 반격하여 손흥민을 향해 주먹을 날렸습니다. 손흥민은 피할 수 없어 얼굴에 그대로 맞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식당은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선수들이 엉켰고 경호원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개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이강인의 옷에 걸려 ‘ㄱ’ 자로 꺾이면서 탈구가 발생했습니다.

소동이 가라앉은 뒤, 손흥민은 화를 가라앉히고 이강인에게 다가가 “내일 경기에 집중하자”며 손을 내민 반면, 이강인도 “미안하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일단락되지 않았습니다. 고참 선수들은 이강인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었으며, 선수들은 이강인의 돌발행동에 지친 상태였습니다.

일부 선수들이 준결승 당일, 클린스만을 찾아가서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팀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클린스만은 이번에는 이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선수단의 문제와 선수들의 고민을 외면한 채 “이강인은 내가 써야하는 선수”라며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냈습니다.

사실, 클린스만도 이 문제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그날 밤 SNS에 “꿈을 이루는 데에는 팀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이러한 균열을 방치했습니다.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실제로는 ‘해줄’ 선수를 먼저 찾았다는 점은 더욱 심각한 문제입니다.

알렉 퍼거슨 경은 “라커룸 안에서 있었던 일은 라커룸 안에서 끝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팀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는 팀 내부에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는 팀의 신뢰를 중요시했으며, 내부 문제가 외부로 새어 나가면 신뢰가 무너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라커룸이나 식당 안에서 발생한 일을 빠르게 외부로 알리며,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상황을 악화시켰습니다.

퍼거슨 경의 말에 따르면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위상이 팀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강인이 PSG의 미래일 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축구는 팀 스포츠이며, 11명이 함께 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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