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교촌치킨 가격 내린 현재 상황

교촌치킨에서 드디어 치킨 가격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대표 메뉴를 보면 모두 3,000원씩 가격을 내린 상태인데요. 그런데 가격을 내렸는데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삼모사라고 해서, 고객을 원숭이 취급하며 가격 장난을 했다는 비판까지 있는데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불과 지난 4월 교촌치킨은 치킨의 가격을 3천원으로 올렸고, 소비자들은 불매운동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3천원을 올리자마자 다시 3천원을 할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애초에 가격을 올려놓고, 3,000원이나 할인할 수 있었던 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부분은 교촌치킨의 할인행사가 2023년 5월 21일까지의 일시적인 행사였던 것인데요.

소비자들은 교촌치킨의 행동에 당황함을 느끼고, 가격이 하락되었지만 여전히 분위기가 차갑습니다.

사실 소비자들이 교촌치킨을 미워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현재 대한민국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은 상당히 높은데, 왜 유독 교촌치킨만 반응이 좋지 못할까요?

그들이 대한민국 치킨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것은 과거 2014년 기사만 보아도 그들이 갑자기 치킨 가격을 인상했고, 치킨업계에서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실제 다른 프랜차이즈 치킨 업계 주장에 의하면 치킨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은 생닭 가격입니다. 당시 생닭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여서 가격 인상이 불필요한 부분이라는 주장입니다.

또한, 한 업계는 치킨 가격을 올리는 것은 회사의 자유이지만 당시 교촌치킨이 다소 성급하게 인상한 느낌을 받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교촌치킨이 조금씩 가격을 올린 것에 대해 눈치 보면서 다른 업체에서도 가격을 인상한 상황은 맞지만, 주도한 것은 교촌치킨이라는 이미지가 아직까지도 강합니다.

현재로써는 그들이 가장 빛났던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이것을 되돌리기란 매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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