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하여 한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김희선은 가수 출신이지만 현재는 예능 활동을 하고 있는 김종민과 은지원을 지목하며 특정 질문을 제기했습니다.
김희선은 주말에 놀러가자고 제안하는 경우, 가요계 선배인 윤종신과 예능 선배인 신동엽 중 누구와 함께 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김종민은 이에 대해 “저는 무조건 예능이죠”라고 답했으며, 이로써 그가 가요계보다 예능계의 비중을 높게 두고 있다는 의미를 내비쳤습니다.
이수근이 윤종신의 기분을 살피던 중 개그맨 선배인 신동엽 대신 가요계 선배인 윤종신을 선택한 이유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신동엽이 아니라 윤종신을 선택한 이유로 “개그맨 선배와 친해지면 불편한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가요계 선배인 윤종신이 편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김희선은 이수근의 이유를 듣고 “어쩐지 계속해서 싫다고 말했다”며 말도 안 되는 분위기에서 유쾌한 멘트를 덧붙였습니다.
이수근의 선택에 따른 분위기 변화로 스튜디오가 긴장되자, 전현무도 정색하며 “뭐요?”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수근은 웃음을 유지하기 위해 “언제부터 또 거짓말을….?”이라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습니다.
그러나 신동엽은 이를 가만두지 않고 김희선에 대해 “이간질이 저보다 더 윗단계다”라며 꾸짖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덧붙여 “원래 여성이 저렇게까지 이간질하기 쉽지 않다”는 직언을 덧붙였습니다.
윤종신은 김희선이 망친 분위기를 회복하려고 “문자를 계속해서 주고 받는 사이”라고 말하며, 원래 살가운 성격이라는 점을 어필했습니다. 그러나 이수근은 “김희선과 윤종신이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냐”고 묻고, “우리는….?”이라는 물음으로 김희선을 쳐다보았습니다.
김희선은 여기서 “제 번호 어제 드렸잖아요”라고 말해 스튜디오 분위기가 또 싸늘해졌습니다.
전현무가 “생전 처음 봤거든요, 오늘!”이라고 소리치자 김희선이 어색한 미소를 띄었습니다. 이에 신동엽이 참다못해 “뭐, 예능은 다 지어내면 되는 줄 알아요?”라는 말로 김희선을 혼냈습니다.
이에 윤종신도 나서서 “우리가 예능 방송을 막 하는 줄 아나봐”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신동엽이 방송 내내 힘이 들었는지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다 받아줄 거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윤종신도 어이없는 표정으로 “정말 막 던지시구나”라고 말하며 김희선을 쳐다보았습니다.
김희선은 눈길을 피하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신동엽이 이 모습을 포착해냈습니다.
신동엽이 김희선의 사과하는 모습을 따라해 다른 패널들의 웃음을 유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상황은 예상치 못한 유머와 반전적인 모습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예능이라고 개무시하네”, “신동엽이 오죽했으면 정색했을까”, “연기만해서 어떻게 예능하는지 몰랐나보네”와 같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