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결혼생활을 이야기했습니다. 5일 방송된 이번 에피소드에서 강주은이 다시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최민수의 아내로서 자유분방한 ‘야생마 조련사’로 소개되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주 고삐를 잡고 있더라”고 해서 웃음을 자아내었습니다.
이날 강주은은 남사친 3명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모두 외국 사람”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최민수는 질투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신혼 때 한 남사친과 함께 집에서 30일 동안 지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부부와 함께 한 달을 보낸 경험에 대해 말하자 모두가 “아무도 할 수 없는 일, 최민수만이 가능한 것”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거꾸로 최민수가 여사친을 만나면 어떨까 물었을 때, 강주은은 “지금 하고 있네, 완벽한 지금”이라며 재치 있게 대답해 모두를 웃게 했습니다. 이어서 최민수가 지금의 모습으로 30년 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청혼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강주은에게 받아줄 것인지 물었습니다. 강주은은 “당연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30년을 생각하면, 어느 부부에게나 처음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서투른 결혼 생활을 거쳐 성숙함을 얻으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되면 현재의 우리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