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와의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강경준(41)의 첫 재판이 오는 7월 열린다.
2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유부녀와의 불륜 의혹으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린 배우 강경준의 첫 재판이 오는 7월 24일 오전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1월, 불륜 상대 여성의 남편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강경준은 전 소속사를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으나, A씨가 강경준과 B씨의 텔레그램 대화를 공개하면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A씨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는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같이 있고 싶다’ 등 불륜을 의심케 하는 정황이 담겨 있었다.
이후 강경준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법원은 소송과 관련해 협의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조정 사무수행을 결정했다. 하지만 A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합의 의사가 없음을 밝히자, 소송은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되었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5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강경준이 다양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장신영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던 만큼, 그의 불륜 의혹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