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경준의 불륜 소송이 결국 재판부의 이송 결정과 함께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9민사단독은 지난 9일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이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 재판부는 17일에 해당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로써 강경준은 A씨의 이혼 소송과 관련된 자신의 상간 책임에 대한 법적 다툼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A씨는 2023년 12월 23일, 강경준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A씨는 강경준을 아내와의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고, “강경준이 고소인 아내 A씨가 유부녀임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공개된 강경준의 문자메시지에서 B씨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안고 싶네”라고 답하고 B씨의 애칭을 언급하며 “사랑해”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
배우 강경준의 불륜 소송이 결국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소송 처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이송되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강경준 소속사인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소장을 확인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강경준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된 촬영이 없으며, 향후 촬영 계획은 사건이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강경준 아내 장신영은 이번 사안으로 깊은 충격을 받았고,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한 강경준이 변호인을 선임하고 A씨와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조정사무수행일에 참석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소송이송신청서를 내며 합의가 없음을 선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 소송에 대한 조정사무수행일을 연기하고, 조정을 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민사조정법에 따르면 당사자가 부당한 목적으로 조정신청을 한 경우 조정을 하지 않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강경준은 2018년 장신영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